난소 기형종 복강경 수술 후기 (2023년 수술 비용 및 입원 기간)

난소 기형종 복강경 수술 후기 (2023년 수술 비용 및 입원 기간)

저는 작년에 맹장염급성 맹장염으로 오른쪽 배가 아파서 작은 내과에 갔다가 큰 병원으로 급하게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맹장염의 초기 증상부터 수술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복강경 vs 단일복강경
복강경 vs 단일복강경

복강경 vs 단일복강경

남다른 검색 없이 상담받았던 의사 선생님한테 수술받기로 핬였다. 수술 전날에 12시부터 금식하였으며 수술 당일날 오전 9시에 입원하였습니다. 이후 오후 1시경 수술실에 들어가 2시 조금 넘어서 수술실을 나왔어요. 링거에 무통주사가 같이 있었는데도 마취가 깬 후 1시간 정도는 고통이 심해 보였습니다. 수술 직후 전신마취에서 환자가 깨어나면 잠들면 안 되고 호흡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했다. 배우자는 전신 마취로 인해 계속 다시 자려고 했다.

이에 말을 걸면서 다시 잠들지 않게 했다. 몸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이 걸어야 하며 많이 움직여야 배에서 가스도 빨리 나오다고 합니다. 보통 수술 후 24시간 내 가스가 나오고 배에 가스가 나온 후부터 식사가 가능한데 와이프는 2일 동안이나 가스가 나오지 않아 링거와 영양제로 버텼다.

맹장수술 경험담
맹장수술 경험담

맹장수술 경험담

처음 너무 걱정 마세요. 맹장수술은 의사에게 있어서 아마 가장 간편한 수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간편한 수술이어도 실수는 없어야겠지만요. 제 경우 중학교 때 맹장수술을 했었는데요. 역시나 처음에는 소화불량인가 체한 건가 하고 소화제만 먹으며 반나절을 견디다가 결국 새벽녘에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파서 응급실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너무 아파서 사실 수술 전의 기억은 그다지 없는데요.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니 소변검사를 하라고 해서 먼저 소변을 받았습니다.

철없는 마음에 아픈데 무슨 소변을 받아오라고 하냐며 구시렁대었던 기억이 나네요. 곧이어 촉진을 했는데요. 이럴때 기억은 정말 생생합니다. 배의 곳곳을 누르면서 계속 아프냐고 묻는데 저는 계속 아프다고.여기저기 다. 아프다고. 제가 배 전체적으로 다.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아마 의사 선생님께서 혼란스러우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수술다짐 및 입원 준비물
수술다짐 및 입원 준비물

수술다짐 및 입원 준비물

10년 전에도 자문을 구했던 산부인과 의사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때는 병에 에 대하여 자문을 구했는데 이번에는 어디서 수술을 해야 하는지 묻기 위해서였다. 친구도 기형종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니 수술하는 게 좋고 맹장처럼 흔하고 간편한 수술이라고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동네 큰 병원에서 수술하면 된다고 했다. 10년간 같이 살았으면 오래 살았다.

내과 방문

다음날 내과를 찾아가서 오른쪽 배가 너무 아프다고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의사 선생님이 제 배를 눌러보더니 맹장염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눌러만 봤는데도 맹장염인걸 아시더라고요 눌러본 후 바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요. 초음파 검사를 하고 보니 염증이 엄청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수술이라니.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으로 큰 병원으로 바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의 맹장수술

지금 코로나 시국이라 맹장수술이 바로 가능한지 걱정했는데 가능했습니다. CT찍고 바로 수술에 들어가서 참 다행이었죠. 만약 수술하기 전에 열이 난다면 코로나 검사 부터 하고 수술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열이 안나 바로 수술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이 있었으면 아파 죽겠는데 PCR검사 나올 때까지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조카는 복강경으로 맹장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개복으로 했는데 참 기술이 좋아졌네요. 30분만에 수술을 마치고 일반병실로 옮겼는데요, 깨자마자 너무 아파하더라고요. 저도 맹장수술 후 많이 아팠고 하룻밤 내내 구토를 했었던 기억이 나 짠했습니다. 그래도 참는 수 밖에요. 너무 아파하면 간호사 언니가 진통제를 넣어줍니다.

맹장염 수술 후

잠깐 눈을 떴는데 간호사분이 계속 저를 깨우셨어요 너무 졸린데 계속 깨우셔 갖고 힘들었습니다. 두 시간 동안 깨어있으라고 하더라고요 불안한 느낌으로 두 시간동안 앉아있다가 두시간 후에는 소변을 보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소변을 보러 갔는데 배가 아픈 것보다는 핏 주머니랑 왼쪽 어깨가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마취 가스가 육체를 돌아다니면서 어깨가 아픈 경우가 있다고 해요 시간이 좀 지난 뒤에는 죽을 조금 먹었고요. 첫날둘째 날 그 정도만 조금 아팠고 회복은 금방 되더라고요 마지막 날 핏 주머니 뺄 때는 아프기보다.

회복 및 실밥제거

퇴원 후 회복은 빨랐다. 보편적인 일상생활은 다. 가능했다. 실밥 제거를 위해 2주 후 병원을 한번 방문하였으며 남다른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난소기형종은 외부적 환경에 의해 일어나는 병은 아니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질환으로 주로 2030대 가임기 여성분들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복강경 vs 단일복강경

남다른 검색 없이 상담받았던 의사 선생님한테 수술받기로 핬였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맹장수술 경험담

처음 너무 걱정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술다짐 및 입원 준비물

10년 전에도 자문을 구했던 산부인과 의사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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