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헤어 앤 몽고메리 소설 리뷰 및 줄거리와 감상평
저자가 최애하는 애니 적색의 헤어 앤을 보며 마음에 드는 장면과 대사들을 인용해 쓴 에세이집으로 와닿는 부분을 노트에 옮기고, 일기를 쓰며 위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애니 적색의 헤어 앤을 유투브에서 하나씩 다시 보기시작했답니다. . 좋았던 글을 뽑아 파란색으로, 제 사족은 검은 글씨로 남겨보았습니다. 문장은 옮겨 적는 과정에서 일부 축약된 곳이 있습니다. 좀 음울한 얘기지만, 행복의 50는 유전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말은 환경에 따라 결정되는 건 겨우 10 정도이고, 50는 운 좋게 타고난다는 것입니다.
지은이 루시 모드 몽고메리
1874년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고 외조부모의 손에서 자랐다. 틈만 있다면야 자연에서 뛰놀고 상상 속 친구와 대화하면서 감수성을 길러갔다. 교사로 일하다가 당시 여성으로는 드물게 댈하우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우체국에서 일하며 글을 썼는데, 이같은 경우애 초록지붕집의 앤을 집필하고 여러 출판사에 투고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1908년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이 큰 인기를 얻자 연이어 후속작을 펴냈고, 다른 작품들도 베스트셀러가 되며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문학적 성취와는 달리 가정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출판사와 저작권 분쟁을 겪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두려움, 집안의 우환, 점점 심해지는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몽고메리는 1942년 향년 68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살아생전에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지만, 당시 문학계 반응은 냉담했다.
제1권 초록지붕집의 앤 512쪽 앤 1116세초록지붕집에 사는 매슈와 마릴라 남매는 농사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입양하기로 했는데, 착오가 생겨서 빼빼 마른 적색의 헤어 여자아이가 옵니다. 곧바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끝에 e가 붙은 앤 셜리라고 자기를 소개하면서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지켜보는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이 아이에게, 마릴라는 왠지 마음이 간다. 제2권 에이번리의 앤 416쪽 앤 1618세퀸스 전문학교를 졸업한 앤은 마릴라를 돌보기 위해 대학 진학을 잠시 미루고 에이번리 학교의 교사로 일합니다.
풋내기 시절의 힘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곧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념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슬픔을 슬픔 이외의 것으로 뒤섞지 말아야 합니다.
슬픔을 분노로 바꿔 왜곡시키면 자체적으로 애도의 시간조차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외로움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폭식하거나 우울을 수면 장애로 오해해 방치하면 우리는 점점 더 깊이 병든다. 슬픔은 제대로 다뤄졌을 때에만 시간과 함께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쿨하게 거리감을 유지하자 상처받는 일은 적어졌다. 하지만 그렇게 조심스레 살아서 내 삶이 더 풍성해졌나? 그건 데이트지 연애가 아니었다.
그런 게 사랑 유사한 것일 리도 없었습니다. 싫다고 해서, 견디기 힘들다고 해서, 만약 사랑에 외로움이나 질투 같은 감정을 뺀다면 그게 여전히 사랑일 수 있을까? 외로움이나 질투도 사랑의 일부임을 어린 시절의 나는 알지 못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화를 내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는 화를 잘 내는 방법을 알지못해 정말 많은 시간을 괴로움으로 보냈던것 같습니다. 상대를 배려해서, 매너 바른사람, 이상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화를 삼키고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은 나를 위한 것도 상대를 위한 것도 아니었어요. 내가 느낀 부당함과 다친 내 마음에 관하여 상대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교가 있다면야 참 좋겠다고 생각했었지요. 최근에는 유튜브나 여러 책들이 이런 내용들을 아주 세부적으로 잘 알려주고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물고기가 낚싯바늘을 물지 않고 낚싯밥 먹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선택은 대담한 것입니다. 그것이 선택의 본질입니다. 비는 그칠 것입니다. 눈은 잦아들고, 바람은 지나갈 것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별조차, 좌표를 바꾸며 끊임없이 변합니다.
필요한 건 내가 어떤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은지를 자체적으로 결심하는 일
제 꿈은 “아, 정말 만족스러운 삶이었다. ” 하고 미소 지으며 생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이 꿈을 들은 몇사람들은 적잖이 놀라워하지만, 이내 수긍하는 분위기 입니다. ”잘 살았다. ” 속에는 많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몸이 걸어가는 한 많은것들을 경험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나의 일이 세상과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누군가는 구원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눈 감는 순간, 내 손을 꼭 잡아주는 이도 반드시 있어야 겠지요. 그것을 위한 삶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은이 루시 모드 몽고메리
1874년 캐나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슬픔을 슬픔 이외의 것으로 뒤섞지 말아야
슬픔을 분노로 바꿔 왜곡시키면 자체적으로 애도의 시간조차 가질 수 없게 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살아가면서 화를 내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저는 화를 잘 내는 방법을 알지못해 정말 많은 시간을 괴로움으로 보냈던것 같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