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공유·폴더 공유·화면 공유·파일 전송, USB 없이 안 될 때 확인할 것

노트북에서 작업한 사진이나 문서를 다른 컴퓨터로 옮기려는데 USB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메신저로 보내자니 파일 용량이 걱정되고, 클라우드에 올리자니 로그인과 다운로드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이때 윈도우에 들어 있는 ‘근거리 공유’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근거리 공유가 폴더 공유나 화면 공유와 어떻게 다른지, 두 컴퓨터에서 어떤 설정을 켜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연결이 안 될 때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어떤 순서로 확인할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근거리 공유는 무엇을 하는 기능일까

근거리 공유는 가까이 있는 윈도우 컴퓨터끼리 파일이나 웹 주소를 주고받는 기능입니다. 윈도우의 공유 메뉴에서 주변 기기를 찾아 전송하는 방식이라, 별도의 USB 저장장치가 없어도 사진·문서·링크를 보낼 수 있습니다.

보통 블루투스는 주변 기기를 찾는 데 쓰이고, 실제 파일 이동에는 와이파이 연결이 활용됩니다. 따라서 블루투스만 켜거나 와이파이만 연결했다고 항상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컴퓨터가 기능을 지원하는 윈도우 버전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윈도우 10에서는 특정 버전 이상부터 제공됐지만, 세부 지원 조건은 설치된 버전과 공식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기서 화면 공유와 혼동하면 안 됩니다. 화면 공유는 내 화면을 다른 사람이 보게 하는 기능이고, 근거리 공유는 파일이나 링크를 보내는 기능입니다. 폴더 공유는 같은 네트워크에서 다른 사람이 폴더를 열어 보게 만드는 방식이라 사용 목적과 보안 설정도 다릅니다.

사용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 윈도우 버전: 두 컴퓨터가 근거리 공유를 지원하는지 설정 화면과 공식 지원 문서에서 확인합니다.
  • 블루투스: 양쪽 컴퓨터에서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데스크톱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와이파이: 두 기기의 와이파이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도 기기 검색은 될 수 있지만, 전송 방식에 따라 같은 네트워크가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 공유 대상: ‘주변의 모든 사람’과 ‘내 장치만’ 중 어떤 설정인지 살핍니다. 가족이나 동료 컴퓨터로 보낼 때는 대상 범위를 잠시 넓힐 수 있습니다.
  • 수신 폴더: 받은 파일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미리 확인합니다. 보통 다운로드 폴더를 사용하지만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거리와 절전: 두 컴퓨터를 가까이 두고, 화면이 꺼지거나 절전 모드에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회사나 학교 컴퓨터라면 관리자가 주변 장치 공유를 막아 두었을 수 있습니다. 설정이 보이지 않거나 켜지지 않는다면 개인 설정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폴더 공유·화면 공유와 무엇이 다를까

기능 주로 하는 일 잘 맞는 상황 주의할 점
근거리 공유 파일이나 링크를 한 번 보내기 사진 몇 장, 문서, 웹 주소 전달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지원 버전 확인
폴더 공유 공유 폴더를 반복해서 열기 집이나 사무실에서 여러 파일을 함께 사용 권한과 네트워크 설정이 필요함
화면 공유 상대방에게 내 화면 보여 주기 원격 도움, 발표, 협업 화면에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음

예를 들어 친구에게 여행 사진 20장을 한 번 보내려면 근거리 공유가 편합니다. 반대로 매일 같은 문서 폴더를 열어야 한다면 폴더 공유가 더 적합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오류 화면을 보여 주며 도움을 받을 때는 화면 공유를 선택해야 합니다.

윈도우에서 파일 보내는 순서

  1. 두 컴퓨터에서 설정을 열고 블루투스 및 장치 관련 메뉴에서 블루투스와 주변 장치 공유를 확인합니다. 윈도우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과 위치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2. 근거리 공유의 수신 범위를 선택합니다. 집에서 내 노트북과 데스크톱 사이에 보낼 때는 내 장치만, 다른 사람의 컴퓨터로 보낼 때는 주변 장치 옵션을 검토합니다.
  3. 보낼 컴퓨터에서 파일 탐색기를 열고 파일을 선택합니다.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른 뒤 공유를 선택합니다.
  4. 목록에 나타난 상대 컴퓨터를 누릅니다. 기기 이름이 비슷하다면 상대방에게 이름을 먼저 확인합니다.
  5. 받는 컴퓨터에서 수락을 누릅니다. 수락하지 않으면 전송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6. 전송이 끝난 뒤 수신 폴더를 열어 파일 이름과 용량을 확인합니다. 중요한 파일은 바로 열어 정상적으로 복사됐는지도 살펴봅니다.

웹 주소도 비슷한 방법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의 공유 메뉴에서 주변 장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브라우저 종류와 윈도우 버전에 따라 공유 메뉴가 다르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연결이 안 될 때 흔히 하는 실수

첫째, 블루투스만 켜 둔 경우입니다. 기기 이름은 보이는데 파일 전송이 멈춘다면 양쪽 와이파이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와이파이가 꺼져 있거나 네트워크 어댑터가 비활성화됐을 수 있습니다.

둘째, 수신 범위를 잘못 선택한 경우입니다. ‘내 장치만’으로 설정하면 다른 사람의 컴퓨터가 목록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용 장소에서 ‘주변의 모든 사람’을 계속 켜 두면 원하지 않는 요청이 보일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범위를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셋째, 파일이 너무 크거나 절전이 시작된 경우입니다. 작은 이미지와 문서는 잘 보내지는데 동영상에서 실패한다면 파일 크기, 남은 저장 공간, 전원 설정을 확인합니다. 대용량 파일은 근거리 공유보다 외장 저장장치나 클라우드가 더 안정적일 때도 있습니다.

넷째, 모바일 기기와 바로 연결하려는 경우입니다. 윈도우 근거리 공유와 안드로이드의 주변 공유 기능은 이름과 목적이 비슷해도 서로 다른 기능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내려면 휴대전화 제조사와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별도 공유 기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섯째, 회사 보안 정책을 놓친 경우입니다. 사내 장치에서는 블루투스, 파일 전송, 주변 장치 검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보안 프로그램을 무작정 끄기보다 관리자에게 허용 범위를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터넷이 없어도 근거리 공유가 되나요?

인터넷 접속이 없어도 가까운 기기 검색과 전송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연결 방식과 윈도우 버전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컴퓨터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켜고, 같은 공간에서 먼저 작은 파일로 시험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맥북이나 아이폰에도 파일을 보낼 수 있나요?

윈도우 근거리 공유는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윈도우 컴퓨터 사이의 기능으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맥북과 아이폰은 에어드롭 등 별도 기능을 사용합니다. 서로 다른 운영체제 사이에서는 웹 링크, 클라우드, 케이블처럼 양쪽이 지원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근거리 공유와 폴더 공유 중 어떤 것이 더 안전한가요?

안전성은 기능 이름보다 설정 범위와 권한에 달려 있습니다. 한 번 파일을 보내는 근거리 공유는 공유 시간이 짧은 편이지만, 잘못된 기기에 보내지 않도록 이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폴더 공유는 편리한 대신 읽기·쓰기 권한을 넓게 주면 다른 사람이 파일을 바꾸거나 볼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람에게만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기기가 목록에 아예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양쪽의 블루투스, 와이파이, 수신 범위, 윈도우 버전을 차례로 확인합니다. 이후 두 컴퓨터를 가까이 두고 블루투스와 공유 기능을 껐다가 다시 켭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제조사 드라이버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원 문서에서 해당 버전의 제한 사항을 확인합니다.

근거리 공유는 USB를 찾기 어려운 순간에 유용하지만, 모든 파일 이동을 대신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한두 개의 파일이나 링크를 가까운 윈도우 컴퓨터로 보낼 때 먼저 사용하고, 반복 작업에는 폴더 공유, 화면을 보여 주는 목적에는 화면 공유를 선택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함께 다루는 서브키워드윈도우 근거리 공유 사용법컴퓨터끼리 파일 보내기블루투스 파일 전송 안 됨윈도우 주변 장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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