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색깔이 일곱번이나 변하는 란타나(난타나) 꽃말

꽃색깔이 일곱번이나 변하는 란타나(난타나) 꽃말

어머 이 올망졸망한 꽃은 몰까요? 꽃 한 송이에 작고 아기같은 꽃들이 모여있고 여러가지 컬러까지 가진 이 꽃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다가가니 새콤달달한 향기까지 납니다. 너 참 다채로운 아이구나 이 꽃의 이름은 란타나Lantana로 꽃 색깔이 일곱번이나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꽃입니다. 란타나의 꽃말은 엄숙함, 엄격, 나는 변하지 않을거예요 입니다. 여러가지 꽃 색깔처럼 여러가지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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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나 캐내기


란타나 캐내기

매번 김장한 다음 주 주말에 란타나를 실내로 들일 준비에 들어갑니다. 봄에 축구공만 했던 얼굴이 두 팔로 감싸도 부족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가느다랐던 가지들도 전지가위로 온 힘을 다해 잘라야 할 만큼 두꺼워졌습니다. 너무 하나에서 이만큼이나 잘라냈습니다. 앙상해진 녀석의 실루엣이 보이시나요? 이쯤 되면 녀석의 생사가 걱정되는 분들도 계실 듯싶네요. 솔직히 저도 살짝. 란타나 뿌리는 그다지 크질 않습니다. 태풍에 다방면으로 쓰러졌던 것굵은 것은 흙을 움켜쥐질 못해서 털렸습니다.

란타나 키우는 방법?

꽃색이 다양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정원수나 분화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관상용, 약용의 식물입니다. 온실에서 키워야 할 만큼 햇빛을 즐겨찾는 양지 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는 실외에서도 9월까지 꽃피우기가 가능합니다. 월동은 실내에서 하고 5도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란타나 물주기란타나는 물을 굉장히 즐겨찾는 식물입니다. 아침에 물 샤워를 받지 못하면 금방 풀이 죽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물을 줘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듬뿍 주고 대신 물빠짐이 좋아야 하고, 통풍도 잘 되어야 건강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란타나 번식란타나는 검정 열매가 맺고 나면 그 안에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씨앗을 채종하여 씨앗으로 파종합니다. 삽목이나 물꽃이로도 번식시킵니다. 따뜻한 곳에서 월동시키고, 꽃을 오래 보고 싶다면 열매가 맺기 전에 꽃대를 잘라주어야 지속해서 다음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데 꽤 긴 시간 꽃이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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