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몸이 가려운 이유

나이가 들수록 몸이 가려운 이유

나긋나긋한 J팍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노인의 66가 피부 가려움을 느낀다는 국내 통계도 있는데요. 노인에게서 피부 가려움증이 많이 나타나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부가 노화되면 표피 세포에서 제작하는 피부 보호 물질인 천연보습인자의 생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천연보습인자가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을 더 잘 느끼게 됩니다.

4 당뇨병

온몸이 가려운 증상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생각생각했더니 뜬금 없이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환자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의 땀에는 당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었는데 땀이 배출될 때 피부 겉부분에 서식하는 균이 당을 섭취하게 되고 감염을 발생시키고 히스타민 분비를 과도하게 발생시켜 온몸이 가려워지게 됩니다.

당뇨의 다른 의심 증상으로는 갈증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 횟수가 크게 늘어나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 할 때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피부의 가려움증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주면서 적혈구를 만들어내어서 혈액에서 칼슘과 나트륨, 인과 같은 미네랄들을 유지시켜 주는 데에 도움을 주는 장기로 이와 같이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몸 안에 노폐물들이 축적이 되고 손, 눈이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등 혈액 속의 영양소와 미네랄의 균형이 깨지게 되거나 노폐물 배출이 무리없이 진행되지 않아서 몸속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만성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콩팥병, 빈혈은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노년층에 흔히 생기는 만성질환도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콩팥병,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대표적인데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경이 손상되고 신경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민해져 쉽게 가려움을 느낍니다. 콩팥병이 있다면 콩팥 기능에 노폐물이 남는데 이 노폐물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가려움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무기력함과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빈혈 역시 가려움증의 증상을 가지는데요. 빈혈은 철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3 간쓸개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과 살균 작용을 비롯하여 각종 대사작용을 하는 장기입니다. 이와 같이 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몸에서 체액과 독소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 세포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수분이 제공되지 못해 온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에서 제작된 담즙이 종양이나 찌꺼기 등으로 인해 쓸개에 도달하지 못하는 담즙 정체증이 발생하여 혈관을 타고 역류한 담즙이 온몸에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담즙 정체증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온몸이 가렵고 발이나 손 심지어는 안구 등이 누런 빛을 띄는 황달 증상을 겪게 됩니다.

알레르기 피부염

접촉 피부염과 비슷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과의 접촉으로 인해 일어나는 피부염입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모든 사람에게 자극적인 물질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다른 물질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텍스, 일부 식물, 얼굴에 바르는 크림 등이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접촉 피부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며,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예방법

가려움증은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피부를 서늘하게 하고, 양모 등 자극적인 섬유대신 면으로 된 옷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자주 씻거나 때를 심하게 미는 것은 피부 건조증을 일으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가려움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약산성 제품과 보습제 사용하기

가려움의 원인이 질환이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은 완화됩니다. 하지만 원인이 단순 피부 건조라면 평소에 보습을 신경 써야 하는데요.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듬뿍 발라 줘야합니다. 또한 피지가 과도하게 씻겨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죠. 특히 팔과 종아리는 비교적 피지 분비가 적어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부위는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가볍게 헹궈내면 가려움증을 일부 완화할 수 있는데요. 세정제는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단 중성이나 약산성인 물건을 권장합니다.

고체 비누는 십중팔구 알칼리성인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효소 기능을 억제하여 가려움을 악화시킵니다. 시판 중인 여러가지 형태의 비누 중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은 대개 포장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